[AsiaNet] 중국의 선양, 전 세계로 미소 보내는 캠페인 기념
-- 미소 짓기 & 미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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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중국 2017년 5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동북부에 있는 선양이 중국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선양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진행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미소 보내기'를 하고 있다.
2017년 5월 8일, 중국 랴오닝 성의 수도이자 랴오닝 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선양에서는 '선양의 미소' 캠페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2012년 선양 시 홍보부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주로 '표류하는 책'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표류하는 책'이란 타인에게 전달하기 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적어 넣는 빈 일기책을 말한다.
선양 정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책을 통해 지난 5년간 수만 개의 경로를 구축했으며, 멀리는 프랑스, 미국 및 일본까지 전달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 '선양의 미소' 캠페인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 3개의 상을 수여했다. '선양의 미소 실천과 힘' 상은 이 캠페인의 개인 지지자들에게 수여됐다. '선양의 미소의 사색적인 단체' 상은 선양의 미소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며, 실천을 고무한 단체에 수여됐다. '선양의 미소 전달' 상은 미소의 정신을 전파한 다양한 지역 매체에 수여됐다.
이 상의 대표 중 한 명은 택시 운전사인 Teng이다. 그는 선양에서 '미소 형제'로 통한다. 그는 2015년에 승객들과 30,000장의 셀카를 촬영한 기록을 인정받아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 후, 그는 트위터와 비슷한 마이크로블로그인 웨이보 등과 같은 중국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면서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심지어 선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송 직원' 상까지 받았다. 또한, 그는 선양의 미소 브랜드 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선양 시 정부는 성명문에서 "미소는 모든 이의 기분과 생각을 전달하는 보편적인 능력을 지닌다"며 "미소는 외국을 집처럼 느끼게 해준다. 미소는 무관심을 따뜻함으로 바꾼다. 미소를 전파함으로써 더 많은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자료 제공: 선양 시 정부(Shenyang Municipal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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