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강남·성수·송파 마라톤대회로 교통 통제
서울역 인근은 고가 보행로 개장행사·축구 응원으로 혼잡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이번 주 일요일 오전 강남·성수·송파 권역을 모두 지나는 마라톤대회가 열려 해당 지역에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8∼11시 서울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 등이 주최하는 '제2회 서울 국제우먼스 하프마라톤대회'에 따른 교통 통제 계획을 17일 밝혔다.
경찰은 오전 1시∼오전 9시 30분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오전 7시 50분∼오전 8시 35분 영동대로, 오전 8시∼오전 9시 30분 영동대교 남단·서울숲·성동교 남단·화양사거리·구의사거리·잠실대교, 오전 8시 30분∼오전 10시 40분 송파대로 각각의 하위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경찰은 강남·성수·광진·송파 지역을 일요일 오전에 이용하려 했던 차량은 능동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영동대교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구 세종대로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려 일부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이 시간 동안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로 내려가는 전체 차로를 통제한다.
아울러 이번 주말 내내 새로 개장하는 서울역 고가 보행로 '서울로 7017'에서 개장 행사가 열려 해당 구역과 서울역광장 인근에 교통이 혼잡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20일 저녁에는 오후 8∼10시 U-20 월드컵 세네갈전 거리응원이 서울역광장에서 열려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교통 통제 현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나 카카오톡 일대일 문답서비스(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