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로 만난 엄마 나라…서울시, 다문화 스토리텔링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다문화 가족이 자녀에게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을 그림동화로 선보이는 '多(다)가치, 多(다)같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이주민인 다문화 가족이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이야기 형식 동화로 풀어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모국어로 병행 출품도 가능하다.
이야기의 분량은 A4 3매 또는 원고지 20매 이상이다.
시는 "국내에 지금까지 소개되거나 출판되지 않은 이야기와 적절한 소개를 발굴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의성어·의태어로 생생하게 표현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5 작품을 골라 연내 발간 예정인 '엄마의 속삭임'에 그림동화로 수록된다.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최우수 1팀에는 100만원, 우수 4팀에는 각 50만원, 장려 5팀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는 다음 달 1∼30일 서울시 다문화 가족 홈페이지 한울타리(www.mcfamily.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공모 신청서, 저작물 이용 동의서, 출품 작품이며 서울시(www.seoul.go.kr)·여성가족정책실(http://woman.seoul.go.kr/)·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과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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