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조선대 장미축제 19일 개막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조선대학교가 19∼21일 장미원 일원에서 '제15회 장미축제'를 연다.
'장미,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남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19일 오후 7시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조대여중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로 미디어아티스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공연이 선보인다.
조선대 강동완 총장의 환영사 및 개장선언에 이어 대운동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조선대가 건학 이념을 되살려 추진 중인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지역민과 함께 실천하기 위한 장미 바자도 19∼26일 열린다.
장미 바자에는 전남지역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특산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장미책방, 장미 음악다방, 버스킹 공연, 상상나눔 대전, 치과병원 외국인 무료 검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선대 장미원은 8천299㎡ 규모에 227종 1만7천994주의 다양한 장미가 피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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