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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을 자율주행차 전진기지로"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여의도 면적의 140배인 새만금지구를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자동차 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16일 도청에서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전략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새만금에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증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하려는 복안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미 3천억원 규모의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을 중앙부처에 제안,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를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려면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구축이 필요한데, 새만금이 이를 수행하는데 최적지라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또 군산과 완주에 이미 상용차 공장이 자리 잡아 자동차 산업의 기반이 마련돼 자율주행차 선도 도시로 조성하는데 지역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핸들,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로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해 장애물을 피하고 목적지까지 최적의 주행 경로를 선택하여 자동으로 주행한다.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2015년 30억달러(3조3천억원), 2025년 960억달러(107조 1천억), 2035년에는 2천900억달러(323조 6천억원)로 추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이 자율주행차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면 지역 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미래산업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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