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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며 힐링을"…순창에 29만㎡ 규모 관광휴양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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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며 힐링을"…순창에 29만㎡ 규모 관광휴양촌 건립

2020년까지 80억 투입…황토방갈로, 스파시설, 산약초공원 등 조성

(순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편안히 쉬며 힐링하는 대규모 관광휴양촌이 전북 순창에 들어선다.




순창군은 2020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의 29만2천100㎡ 부지에 쉴(SHIL)랜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쉴(SHIL)랜드는 순창건강장수기관(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다.

이곳에는 당뇨 환자나 노인,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이 휴식과 관광,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순창의 좋은 물을 활용한 스파시설과 워터공원, 황토방갈로, 명상관, 산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스파시설은 노천에서 스파를 즐기는 시설이며 워터공원은 세족장,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다.

황토방갈로는 관광객이 묵어가는 숙박시설로 15동 규모로 건립된다.

다양한 치유식물을 심은 수변공원과 산약초공원, 산책로도 만든다.

부지 안에 있는 편백 숲과 힐링테마 탐방로, 산림욕장도 활용할 수 있다.

순창군은 이곳에서 당뇨학교와 노후교육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좋은 농특산물과 물 등 건강자원까지 최대한 활용해 전국 최고의 치유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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