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일장 정선으로 모인다…6월 22∼25 박람회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전국 오일장이 강원 정선으로 모인다.
정선군 정선읍 정선아라리공원 일대에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국 오일장 박람회'다.
전국 약 6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오락과 가락이 있는 전국 오일장 박람회'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시·판매, 공연, 경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전시·판매 공간은 부산 마켓타운,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충남 보령 중앙시장 등 전국 36개 시장으로 채워진다.
서울 광장시장, 경북 포항 죽도 어시장, 전북 군산 명산시장 등 전국 18개 시장은 각각 특색있는 맛을 선보인다.
조선 시대 주막거리도 재현된다.
전국 536개 오일장 리스트 포토월, 저잣거리, 체험, 삼시 세끼, 마당놀이, 전통놀이, 홍보관, 품바 존, 국악콘서트, 장터 공연, 이색 5일 장터 꾼·문화보부상 선발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은 정선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8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우수시장 12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정선 오일장의 맛·멋·흥을 전국에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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