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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통합 반대한다' 중구 민간단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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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통합 반대한다' 중구 민간단체 결성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4개 구(중·동·서·영도) 통합에 반대하는 중구 민간단체가 만들어졌다.

'중구미래발전추진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시·구의원, 관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주축이 된 이 단체는 원도심 4개 구 통합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원도심 통합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또 원도심 통합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부산시 등 관련 부처에 항의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중구미래발전추진협의회 관계자는 "단순히 인구와 면적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통합에는 반대한다"며 "주민 동의 없는 통합은 청사 위치·명칭 등의 사회문제와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중구의회는 '부산시 원도심 통합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반면 부산시와 원도심상생발전시민협의회는 "원도심권의 공동화, 노령화 등 악순환이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4개 구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원도심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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