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32.59

  • 280.72
  • 5.35%
코스닥

1,137.68

  • 35.40
  • 3.21%
1/2

美 백악관 한반도 담당자들 내일 방한…한미정상회담 조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 백악관 한반도 담당자들 내일 방한…한미정상회담 조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 백악관 한반도 담당자들 내일 방한…한미정상회담 조율

    NSC의 포틴저 선임보좌관·후커 한반도 보좌관 등 이틀 체류


    대북정책·사드 등 정상이 논의할 현안 1차 조율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미국 백악관의 한반도 담당자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조율을 위해 15일 방한한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청와대 및 외교부 당국자들과 만난다고 외교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포틴저 보좌관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면서 한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힌 '고위 자문단'이다. 이들의 방한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부 당국자 사이에 대북정책 등 현안을 놓고 첫 의견 조율이 이뤄지게 됐다.



    한미 정상이 통화에서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뜻을 모은 가운데, 양국은 포틴저 일행의 방한 기간 한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대북 정책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정상회담서 의제에 오를 현안에 대해 1차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가는 문 대통령이 내달 미국을 방문, 트럼프 대통령과 임기 중 첫 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인선과 대북 정책 및 사드 관련 입장 정리 등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경우 7월 7∼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첫 정상회담을 하거나 그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포틴저 보좌관 일행은 14∼1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 포럼에 참석한 뒤 방한한다.


    언론인 출신인 포틴저 보좌관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월스트리트저널(WSJ) 중국 특파원으로 활동한 뒤 2005년 해병대에 입대, 5년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복무했다.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의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포틴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 한반도 정책과 대 중국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방한 일정을 마친 뒤 이달 하순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이끄는 대미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에 대한 후속 조율을 진행할 전망이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