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해산물 채취하던 80대 해녀 숨진 채 발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2일 오후 2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창흥동 갯바위 10m 해상에서 해녀 홍모(8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동료 해녀들은 인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홍씨가 30∼40분 전부터 보이지 않아 찾던 중 발견 지점에서 의식 없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보고 뭍으로 급히 옮긴 뒤 신고했다고 해경에 말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홍씨의 사망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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