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다 모였네"…김해식품박람회 개막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대표 먹거리가 한데 모이는 2017년 김해식품박람회가 12일 시내 수릉원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14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박람회에는 지역 대표 식품제조업체 95개사가 참여했다.
식품제조관에서는 지역 명품인 장군차, 산딸기와인, 생강, 축산물 등을 전시·시식·판매·홍보한다.
식품홍보관에서는 유통업체와 구매상담, 어린이를 위한 안전 급식 관리, 음식점등급제, 좋은 식단 등을 소개한다.
특히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지역 맛집 12개 업체가 지역 대표 향토음식 경연을 벌인다.
김해축협은 60주년을 맞아 천하일품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장에서 산 한우 고기는 가족과 함께 참나무 숯불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2천여명이 먹을 수 있는 시민화합 비빔밥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개회식과 함께 가수 초청 축하 공연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식품박람회는 지난 10년간 김해가야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열리다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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