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文대통령, 첫 외부 공식일정 '일자리' 행보…인천공항공사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일자리 관련 행사를 했다. 대통령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야당 지도부를 만나러 국회 등을 찾은 적은 있지만 대통령 고유 업무와 관련해 외부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은 이 행사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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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취임후 정부 첫 추경 공식화…"추경으로 양질 일자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인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최근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내수 회복세는 아직 견고하지 않고 일자리의 질적 개선도 미흡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경 등 적극적 거시정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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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김수남 검찰총장 사표 수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김 총장이 어제 사표를 내셨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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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이낙연 총리 청문요청서 오늘 국회에 제출
국무총리실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총리실은 15일 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빨리 총리 인준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고 청문요청서 제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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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탈당파 복당·친박 징계해제 최종확정…107석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12일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의 징계해제를 최종 확정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준표 전 대선후보 간 충돌로 비화하는 듯했던 복당·징계해제 논란이 일단락됨으로써 대선 후 당내 분란 우려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바른정당 탈당파 13명과 친박계 정갑윤 의원의 복당, 친박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 해제를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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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대표단 파견…박병석 단장
정부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오는 14∼15일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중국 정부로부터 최근 공식 초청장이 왔다"며 "박병석 의원 등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 등은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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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결함은폐 의혹 수사의뢰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총 23만8천대에 대해 12일 강제리콜을 명령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또 현대ㆍ기아차의 의도적 결함 은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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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조기 한일정상회담 추진…"7월 '독일G20' 기간 별도회담"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기에 실시하기로 하고 한국측과 시점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NHK가 11일 전했다. 이는 전날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통화하고 조기 정상회담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하려다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능한 일찍 열고 이 기회에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별도 회담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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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암사동 도시재생계획 확정…100억원씩 투입
성수동과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내년이면 활기찬 새로운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과 강동구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원안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60년대 봉제·수제화·금속 등 산업의 중심지였던 성수동은 2000년대 이후 쇠락했지만, 내년까지 주민 의견이 반영된 도시재생계획으로 활력있는 모습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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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후끈 달아오르자 개미들 '들썩들썩'…투자주의보
올해 들어 코스피가 처음으로 장중에 2,3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자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더는 참지 못하고 들썩거리고 있다. 이전에는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각 증권사에 계좌개설이나 투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각 증권사 영업점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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