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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단체 "최저임금 1만원은 가난한 노동자의 희망"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충남지역 33개 노동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리자 최저임금 1만원, 만들자 새로운 세상 세종충남공동행동'은 11일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사회경제정책은 2018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가장 큰 바람은 최저임금 인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시된 최저임금 1만원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대선 후보들이 공감을 표현했다"며 "가난한 노동자들의 희망과 바람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최저임금 1만원이 담고 있는 민초들의 바람과 희망을 잘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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