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로 나와 스트래즈버그에 삼진…타율 0.222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 5-2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워싱턴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맞선 김현수는 시속 151㎞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 때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교체됐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기회는 단 한 차례뿐이었고,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7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5-2로 앞서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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