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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SC 부보좌관에 릭키 워델 예비역 육군 소장…맥팔런드 후임

주한미군 근무 경력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에 릭키 워델 예비역 육군 소장이 임명됐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워델은 캐슬린 T.맥팔런드 부보좌관의 후임으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보필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직책상으로는 디나 파월 부보좌관보다 한 단계 높은 NSC 내 서열 2위다.

워델은 일일 작전과 회의를, 파월은 장기전략을 각각 담당하는 것으로 역할이 분담된다고 NSC의 한 관리는 전했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워델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고, 주한미군으로도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7월 제76 작전대응사령부(보병사단) 사령관에 임명됐다.

인수인계 작업 후 물러날 맥팔런드 부보좌관은 올해 말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맥팔런드 부보좌관은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조기에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발탁한 인물이다.

s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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