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초장기물 연중 최고치(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0일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2.6bp(1bp=0.01%p) 오른 연 1.733%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4.0bp 올랐고 1년물도 1.0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299%로 5.7bp 올랐고 초장기물인 20년물은 6.0bp, 30년물과 50년물은 5.3bp 각각 상승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유지되는 상황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재정정책 기대감까지 생기며 금리가 올랐다"면서 "당분간 이런 흐름은 더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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