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박물관 연휴 '인기몰이'…7만명 다녀가
(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연휴기간 고성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에 7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중생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한 공룡조형물과 공룡발자국 화석,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등 공룡과 자연을 함께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들은 당항포관광지에서 5D 입체영상관, 스토리 테마로 꾸며진 공룡캐릭터관 등 다양한 공룡 전시품을 관람했고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공룡컵 만들기 등 체험을 즐겼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두 관광지 모두 어린이 관람객들을 무료입장시켜 호응을 얻었다.
5일과 6일 당항포 관광지에서는 고성오광대공연, 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열렸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다양한 공룡 전시품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군에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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