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5호기 재가동 승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이하 원안위)는 10일 한빛원전 5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2월 18일부터 한빛 5호기에 대해 87개 항목에 걸쳐 검사했다.
검사 항목에는 핵연료 건전성, 원자로격납시설의 건전성, 원자로냉각재계통 누설량, 증기발생기 세관, 공학적안전설비 작동,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냉각계통,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이 포함됐다.
원안위는 다른 원전에서 문제가 된 격납건물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여부를 점검한 결과 한빛 5호기의 경우 모든 부위가 허용두께(5.4mm)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빛 5호기는 오는 14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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