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표율 76.1%…18대 대선보다 2.1%P 낮아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9일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대구 투표율은 77.4%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투표 마감 결과, 대구는 전체 유권자 204만3천276명 가운데 158만1천305명이 투표해 77.4%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77.2%보다 조금 높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9번째다.
대구 구·군 투표율은 수성구가 80.1%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78.2%), 북구(77.8%), 동구(77.0%), 달성군(76.9%), 중구(75.8%), 서구(73.6%), 남구(73.5%)가 뒤를 이었다.
대구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992년 14대 대선 78.5%, 1997년 15대 대선 78.9%, 2002년 16대 대선 71.1%, 2007년 17대 대선 66.8%, 2012년 18대 대선 79.7%였다.
경북 투표율은 76.1%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전체 유권자 224만9천984명 가운데 171만1천673명이 투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2번째다.
도내 시·군 투표율은 예천(79.2%), 군위(78.1%), 봉화(77.5%), 문경(77.3%), 청송(77.3%), 상주(77.1%), 김천(76.9%), 영주(76.9%), 청도(76.9%) 순이었다.
경주(76.7%), 안동(76.7%), 영양(76.7%), 포항(76.3%), 의성(76.0%), 울릉(75.9%), 경산(75.6%), 영천(75.6%), 영덕(75.3%), 구미(75.2%), 성주(74.7%), 고령(74.7%), 울진(74.4%), 칠곡(73.1%)이 뒤를 이었다.
경북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1992년 80.6%, 1997년 79.2%, 2002년 71.6%, 2007년 68.5%, 2012년 7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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