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인지과학 배워요"'…과천과학관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10일부터 6월 6일까지 과학관 2층 중앙홀에서 예술작품과 놀이를 통해 '인지과학'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연다.
서울여대 박물관, B-MADE(의생명예술디자인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 마음의 과학 ▲ 데카르트와의 대화 ▲ 눈이 보는 세상 ▲ 뇌가 보는 세상 ▲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 더불어 생각하기! 등 6개 코너로 구성됐다.
'마음의 과학'과 '데카르트와의 대화' 코너에서는 인지과학의 개념과 역사를 소개하며, '눈이 보는 세상' 코너에서는 예술작품 속 원근법, 눈과 카메라의 차이 등을 알려준다.
'뇌가 보는 세상' 코너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폴 세잔의 작품 등을 전시하며,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코너에서는 그리기와 퍼즐 맞추기 등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생각하기!' 코너에서는 동물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은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회당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체험료는 없다.
과천과학관의 김선호 단장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인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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