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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내한 10주년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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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 내한 10주년 기념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내한공연 10주년 기념 솔로 콘서트를 연다고 플러스히치가 8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인 그는 2007년 9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첫 내한공연 당시 비가 쏟아지자 그랜드 피아노에 비닐 덮개를 씌우고 빗물을 수건으로 닦아가며 열정적 연주를 선보여 한국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듬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공연을 연 미라바시는 솔로와 트리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편성으로 매년 한국을 방문했고 올해로 내한공연 10주년을 맞는다.

1970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통해 접하게 된 재즈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재즈를 공부했다. 17세 때 페루자를 방문한 미국의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와 함께 공연할 정도로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미라바시는 1998년 드러머 루이 무탱, 베이시스트 다니엘 멘카렐리와 함께 첫 앨범 '아키텍처스'(Architectures)를 발표한 데 이어 2001년에 첫 솔로 앨범 '아반티'(Avanti)를 공개했다. 이 솔로 앨범으로 그는 2002년 프랑스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빅투아르 드 라 뮈지크'(Victoire de la Musique)의 재즈 부분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또 2005년에 발표된 '프리마 오 포이'(Prima O Poi)는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가 수록돼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달 발표한 새 앨범 '라이브 인 저머니'(Live in Germany)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7만 원이다. 문의 ☎ 02-941-1150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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