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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1만명 서명…"균형발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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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1만명 서명…"균형발전 상징"

세종시민대책위 "충청권 공조 확대하고 서명활동 이어갈 것"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세종시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한 서명운동에 1만명 넘는 국민이 뜻을 같이했다.


8일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1차 서명부에 1만526명이 서명했다.

지역 2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대책위는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19대 대선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약 채택, 국회·청와대·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 세종시 이전 등의 뜻을 담아 서명전을 펼쳤다.

지난 4월 중순부터 3주간 군중이 밀집하는 축제·행사장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시민 반응은 적극적이었다고 대책위 측은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장소가 제한적인 데다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는 데도 많은 분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세종=행정수도' 도식 공식화가 국가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열쇠로 보고 지속해서 홍보전을 펼칠 방침이다.


행정수도 개헌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수렴을 전제로 내년 지방선거 때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차기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검증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대책위'를 결성해 지역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자치분권전국연대와 손을 잡고 전국적으로 여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세종시 정상 추진이 후퇴됐다는 역사적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며 "유력 대선후보가 모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제대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사전투표 전국 1위' 세종시민이 앞장서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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