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산림청 "강릉 산불 진화율 80%…오전 중 진화 목표(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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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D-2 관전포인트…투표율 유불리·보수층 향배
5·9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 26.06%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 달아오른 선거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망설이는 보수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가짜뉴스'와 네거티브성 검증 공방이 어떤 돌발 변수로 작용할지 등이 끝까지 주목해볼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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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에 무릎?…韓 대미무역흑자 25%↓ 상위10개국중 감소폭1위
올해 1분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한국의 대미무역흑자는 25%나 감소해 대미 무역흑자대국 상위 10곳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많은 무역흑자를 내는 국가들을 무역전쟁의 타깃으로 삼겠다고 공언하면서 무역전쟁을 우려해 대미 수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7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미국의 상품무역수지 적자는 1천772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1천652억 달러)에 비해 7.3%(120억 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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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주한미군, 대북정보 수집 '휴민트' 부대 만든다
주한미군이 핵과 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WMD) 개발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북한에 대해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휴민트(HUMINT·인간정보)' 정보부대 창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휴민트는 스파이, 정보요원, 내부 협조자 등 주로 사람을 통해 상대편의 정보를 캐내는 것을 말한다. 북한이 미국 첩보위성을 교묘하게 기만하고 지휘통신(C4I) 체계를 현대화하면서 시긴트(SIGINT·신호감청정보) 수집이 쉽지 않고, 이에 따른 대북정보 분석에 제약이 있는 것을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7일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오는 10월께 인간정보 수집, 분석 임무를 전담하는 정보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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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세 급증에 직접세 비중 3년 연속↑…사상 첫 55% 돌파
국세에서 직접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5%를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세나 법인세처럼 담세능력에 따라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직접세 비중의 상승은 조세 형평성 개선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직접세 비중 상승은 지나치게 소득세 부담 증대에 기인하고 있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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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경제, 미세먼지에 숨막힌다…황금연휴 소비경기 주저앉아
미세먼지가 한국인의 건강뿐 아니라 한국 경제에까지 실질적 타격을 주고 있다. 당초 유통업계는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가 소비 회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미세먼지가 소비자들의 나들이 발길을 붙잡으면서 아직 온기가 미약한 소비 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다만, 공기청정기 등이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면서 가전 시장만 '나 홀로' 호황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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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살짝 옅어져…"오후에 또 '매우나쁨' 예상"
7일 오후에도 '매우 나쁨' 수준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 충북(이상 '좋음')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다. 전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0㎍/㎥을 훌쩍 넘던 미세먼지 농도가 80㎍/㎥에서 130㎍/㎥ 사이로 낮아졌다. 서울이 87㎍/㎥, 충북 78㎍/㎥, 대구 86㎍/㎥, 인천 85㎍/㎥, 울산 86㎍/㎥, 경북 89㎍/㎥ 등을 기록 중이다. 가장 농도가 높은 곳은 세종으로 1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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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 거의 없고 옷 보여"…미수습 여학생 머문 객실 첫 수색 앞둬
미수습자 2명이 머문 세월호 4층(A데크) 여학생 객실의 첫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수색 작업을 하는 코리아쌀배지 등은 A데크 수색을 위해 5층 바닥과 4층 천장이 협착된 부분에 구멍을 뚫기로 합의하고, 위치와 시점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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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오늘 대선 결선투표…30대 마크롱 승리할지 전세계 촉각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 탄생이 유력시되는 대선 결선 투표가 7일 오전 8시(현지시간) 시작된다. 지난달 23일 치러진 1차 투표 1, 2위 득표자인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과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 중에서 승자가 가려진다. 결선 투표는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유권자 4천760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6만7천여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선은 프랑스 현대 정치를 양분해온 공화당·사회당이 모두 결선 진출자를 내지 못한 최초의 선거로, 정계의 '이단아'인 두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었다. 1년 전 자신이 창당한 '앙 마르슈'(En Marche·'전진'이라는 뜻) 후보로 나선 마크롱은 현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지내긴 했지만, 선출직 경험이 전무한 '신예'이고, 르펜은 프랑스 사회에서 오랜 기간 경원시 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대선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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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세 재계약 비용, 강남보다 강북이 더 올랐다
올해 서울에서 전세를 재계약하는 세입자들은 강남보다 강북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재계약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역보다 강북권역의 전셋값이 더 많이 올라 서민들의 전셋값 부담이 커지게 된 것이다. 7일 연합뉴스가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2천439만원으로 2년 전(2015년 4월)의 3억3천696만원에 비해 8천743만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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