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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3명 "투표할 후보 못 정해"…86.9% "꼭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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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3명 "투표할 후보 못 정해"…86.9% "꼭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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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 10명 중 3명 "투표할 후보 못 정해"…86.9% "꼭 투표"

    적극 투표층 지난 대선보다 4.1%p 증가…30대 급증·60대 감소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 10명 중 3명은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지난 대선보다 늘어났으며, 30대를 비롯한 청년층의 투표 의향이 급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한 결과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70.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9.2%로 각각 집계됐다.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은 지난 18대 대선 같은 시기에 한 조사(76.7%)에 비해 5.9%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대선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92.4%로 지난달 10∼11일 1차 조사(88.1%)에 비해 4.3%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6.9%로 1차 조사(82.8%)보다 4.1%포인트, 18대 대선 때 조사(79.9%)보다 7.0%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1.2%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 87.7%, 40대 87.5%, 19∼29세 87.2%, 50대 85.5%, 60대 80.8%의 순으로 조사됐다.

    30대의 경우 '적극 투표 의향층'이 1차 조사보다 무려 10.3%포인트, 18대 대선 때보다 19.4%포인트 각각 급증했다. 30세 미만과 40대도 1차 조사에 비해 각각 3.0%포인트, 5.8%포인트 올랐다. 반면 60대는 유일하게 1차 조사보다 감소(-3.9%포인트)했다.


    유권자 92.7%는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74.8%는 "선거일인 5월9일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20.9%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능력' 42.3%, '정책·공약' 36.9%, '소속 정당' 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8대 대선 전 조사와 비교해 '인물·능력'(당시 26.4%)은 15.9%포인트 급증하고, '정책·공약'(당시 48.7%)은 11.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유권자 89.9%는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 획득 경로로는 'TV토론 및 방송 연설'(42.4%)과 '언론보도'(29.5%) 등이 꼽혔다.

    이번 대선이 후보자 간 정책대결로 치러지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5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6.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책대결 선거가 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보다는 상호 비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1.8%로 가장 많았다.

    대선 분위기가 '깨끗하다'는 평가는 59.9%, '깨끗하지 못하다'는 평가는 3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 수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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