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서 태권도 공연·외국인 태권도 체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 등을 위해 5일부터 10월29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주말 오후 1시와 3시30분 두 차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나와 공연한다. 화려한 발차기와 태권도 품새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뮤지컬, 사물놀이 등에 태권도를 접목한 창작문화 공연도 진행한다. 공연 후에는 송판 격파, 태권도 스트레칭, 기념 촬영 등도 할 수 있다.
서울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서 사전 신청한 관람객에게는 태권도 띠를 기념품으로 준다.
시는 같은 기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태권도 역사와 의미에 관해 설명한 뒤 막기, 차기, 지르기 등 기본동작을 교육한다. 태권도 품새 익히기, 격파 체험 등도 한다.
체험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관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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