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홍보대사 '리처드 막스' 위촉…6월 내한공연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시는 내달 2일 인천 남동체육관 내한공연을 앞둔 리처드 막스를 인천 홍보대사에 위촉할 계획이다.
리처드 막스는 인천 관련 노래를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며 인천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리처드 막스는 내한공연 사전 홍보를 위해 5월 1∼3일 한국을 방문하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인천의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는 최근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시는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직 제안을 흔쾌히 수용했다며, 6월 내한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막스의 내한공연은 내달 2일 인천, 3일 연세대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일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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