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터널'로 대만서 인기몰이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최진혁이 OCN 드라마 '터널'을 통해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대만 뉴스전문채널 TVBS 시사 프로그램 '택남적세계'(宅男的世界)는 최근 '터널'과 최진혁 관련 소식을 메인뉴스로 전했다.
또한 대만 팬들을 중심으로 필리핀 등 해외 팬들은 '터널' 명장면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캡처해 올리면서 '마이 베스트 신, 최진혁'(#MyBestScene, #ChoiJinHyuk) 등의 해시태그로 최진혁을 응원하고 있다.
소속사는 "'터널'의 첫 방송 직후에 이어 4월 마지막 주에 최진혁의 팬들이 SNS에서 해시태그 파티를 펼치며 최진혁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끈 '상속자들'과 대만 드라마 리메이크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대만에 알려졌다.
'터널'은 중국에서도 화제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터널' 관련 언급이 2일 오전 현재 512만을 기록했다. '터널' 관련 게시글은 3천400여 건 올라왔다.
소속사는 "금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터널'과 최진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터널'은 대만 아이치이, 미국 드라마피버 등 동영상 플랫폼에 판매돼 한국과 동시 방송 중이다. 중국에서는 금한령 속 불법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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