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61.13

  • 83.88
  • 1.48%
코스닥

1,155.86

  • 4.85
  • 0.42%
1/3

수출 잘 된다지만…중견기업 30% "수출 감소 예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수출 잘 된다지만…중견기업 30% "수출 감소 예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수출 잘 된다지만…중견기업 30% "수출 감소 예상"

    중국 진출 중견기업 사드 평균 피해 예상금액 88억 원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역대 2위의 깜짝 실적을 냈지만, 중견기업 10곳 중 3곳꼴로 올해 수출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4월 166개 수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2017년 수출 전망·환경'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0.1%가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감소'(27.7%)와 '매우 감소'(2.4%)로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이 30.1%였다.

    '동일'할 것으로 예상한 중견기업이 46.4%로 가장 많았고 '증가'는 22.3%, '매우 증가'는 1.2%였다.





    설문에 참가한 중견기업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 보복, 미국과 중국의 통상 분쟁 현실화 등 대외 요인에 더해 국내적으로는 탄핵 정국의 경제 콘트롤 타워 부재, 조기 대선 이후 급격한 경제 정책 변화 등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 진출 중견기업의 49.1%는 "중국의 경제 제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예상 피해 금액은 87억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진출 중견기업은 비관세장벽 강제규정 신설(14.3%), 비정상적인 통관 지연(10.7%) 등의 통관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 업체 절반에 가까운 47.6%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보호무역주의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의 통상 분쟁이 기업 환경 악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차기 정부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외교·통상 교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