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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보은문화단체 이달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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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보은문화단체 이달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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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보은문화단체 이달 체험행사

문화재 기능보유자 4명도 참여해 체험기회 제공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正二品松)을 좀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이색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북 보은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이달 6∼28일 토·일요일 8차례에 걸쳐 이 나무 주변에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라는 제목의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정이품송 주변을 문화 해설사와 함께 거닐면서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설화를 듣고, 퀴즈 등을 통해 생태를 탐구하는 기회다.

충북도무형문화재 22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인 김영조씨, 13호인 야장(冶匠) 기능보유자 설용술씨, 21호인 목불조각장(木佛 彫刻匠) 기능보유자 하명석씨, 3호인 송로주(松露酒) 제조 기능보유자 임경순씨가 참여해 낙화·대장장이·목불·양조기술을 선보이고,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하루 70명으로 제한된다.

보은전통문화보존회 관계자는 "문화재를 단순히 보거나 촬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손으로 만지고 함께 호흡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5년에는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뽑혀 상도 받았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나 전화(☎ 070-7795-3989)로 하면 된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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