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유럽프로골프투어 볼보 차이나오픈 공동 6위
아시안투어 대만 대회에서는 장이근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용은(45)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볼보 차이나오픈(총상금 2천만 위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30일 중국 베이징의 톱윈 골프 앤드 카드 오브 코스(파72·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양용은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2015년 10월 홍콩오픈 공동 7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양용은은 2010년 이 대회 우승자다.
이수민(24)도 12언더파 276타를 쳐 호르헤 캄피요(스페인)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는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알렉산더 레비(프랑스)가 연장에서 딜런 프리텔리(남아공)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이앙데르 헤리티지(총상금 30만 달러)에서는 장이근(23)이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했다.
장이근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선수다. 이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73타의 시브 카푸르(인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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