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김포소방서 특별경계근무
(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석가탄신일 전후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14명과 의용소방대원 371명 등 총 585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36대를 동원해 화재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김포 내 전통 사찰인 문수사, 광은사, 금정사, 용화사 등 4곳에는 소방차를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또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16명을 연등 행사장 안전 요원으로 배치해 불이 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한다.
김포소방서는 앞서 이달 12∼25일 양촌읍에 있는 대포서원 등 문화재 9곳과 전통 사찰 4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과 소방특별조사를 마쳤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신도가 사찰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등 행사로 인한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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