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일반공무원 임용 경쟁률 껑충…48.6대 1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21일 일반직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80명 선발에 8천754명이 지원, 평균 4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작년(232명)보다 52명 줄었는데도 응시 인원은 비슷한 수준이어서 시험 경쟁률이 전년도(37.5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직렬별 경쟁률은 3명 선발에 321명이 지원한 전산직렬이 107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139명 선발에 7천481명이 몰려 53.8대 1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16.2대 1(교육행정 20.2대 1·전산 6대 1·사서 1.5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36.5대 1(교육행정 47.3대 1·사서 4대 1)이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 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성별은 여성 68.6%, 남성 31.4%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58.7%로 가장 많았다. 30대(34%)와 40대(6.7%), 50대 이상(0.6%)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교육청은 6월 17일 오전 서울 시내 12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험 장소는 내달 30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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