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청년유니온은 29일 오후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2017년 대통령 선거 청년 유권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산청년유니온은 5월 9일 대선 전까지 모두 세 차례의 캠페인을 계획했다.
5월 1일은 부산역 광장에서, 5월 6일은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청년들이 꿈꾸는 세상, 유권자가 바꿉시다', '비정규직 철폐' 등의 내용이 담긴 카드를 들고 선전전을 벌인다.
부산청년유니온은 동요 '우유송'의 가사를 이런 내용으로 바꾼 개사곡을 캠페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부산청년유니온 류강현 홍보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대선을 통해 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청년유니온은 2013년 11월 노동권 향상을 위해 부산의 청년들이 전국에서 8번째로 만든 노동조합으로 노동·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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