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트럼프 "韓, 사드비용 10억불 내야"…한미 FTA 종료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그 비용을 10억 달러(1조1천300억원)로 추산했다. 또한, 한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가 크기 때문에 "끔찍한(horrible)"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거나 종료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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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사드 비용, 미국 부담 기본입장에 변함없어"
국방부는 28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비용을 한국 측이 부담하기를 원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언론 인터뷰 발언과 관련, 사드 비용을 미국이 부담할 것이라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외신 보도 직후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 "한미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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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완연한 봄바람…생산·투자 '호호' 소비는 '선방'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투자가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생산은 4개월 만에, 투자는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소비는 일시적 요인으로 높았던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달보다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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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핵 위협 대응 美전략무기 정례적 전개 합의"
한미 국방 당국은 27일(미국 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 전략무기의 정례적인 한반도 전개를 포함한 억제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국방부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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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40%, 안철수 24%, 홍준표 12%"<갤럽>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40%의 지지율로 24%의 안 후보를 1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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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통합정부 의견맞으면 安요청 수용…판세 뒤집기 가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는 2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다음 정부가 통합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으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기동 자택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안 후보 측에서 통합정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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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中, 매섭게 北압박…"핵포기안하면 북중관계 회복안돼"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핵 포기를 하지 않으면 북중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매체들은 혈맹이던 북한이 이제는 중국 국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도발을 지속하면 중국은 더 강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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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식품' 라면 가격 줄줄이 인상…삼양식품, 5.4% 올려
대표적 서민식품인 라면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양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이 50원 오른다.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인상된다.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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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서울 소녀상옆 강제징용 노동자상 추진에 반발…"큰 문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한국 시민단체가 서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노동자상을 설치하려는데 대해 "큰 문제"라고 반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시민단체의) 움직임은 한일관계에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비춰도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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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함 계보 잇는 두번째 대형수송함 뜬다…2020년 전력화
우리 해군의 가장 큰 함정인 1만4천500t급 독도함의 뒤를 이을 대형수송함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가 28일 시작됐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대형수송함 2번함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은 함정의 첫 블록을 용골(keel)에 거치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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