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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통합 발언에 "국민이 친문패권의 식민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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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통합 발언에 "국민이 친문패권의 식민지냐"

"민주당, 대선 후 친문 패권파와 반문 중도파로 갈라질 것"

"安 지지 국민을 적폐세력이라고 모욕했던 분이 통합 운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은 뿌리가 같은 만큼 통합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 "국민이 친문(친문재인) 패권의 식민지로 보이느냐"며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을 향해 적폐세력이라 모욕한 분이 반성은커녕 통합을 운운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5·9 대선일 안 후보가 이기면 미래를 향한 정치 빅뱅이 일어나고 민주당은 '친문 패권파'와 '반문 중도파'로 갈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캠프 민병욱 미디어특보단장이 이날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2위를 할 것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안 후보는 더 많이 배운 다음에 나와야 할 분"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미 박근혜-이명박 세력은 몰락했다. 엊그제까지 안 후보가 그들과 단일화한다고 모략하더니, 이제는 '홍준표가 2등 하니 문재인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엉터리 수작을 떠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미 정권교체는 이뤄졌고 이번 대선은 야(野) 대 야(野) 대결, 즉 안철수 대 문재인의 대결인 걸 삼척동자도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절적으로 봄이 오면 꿈을 많이 꾸지만 문 후보 측은 해괴한 꿈을 꾸는 모양"이라며 "문 후보는 4차 TV토론에서 공동 꼴찌로 평가됐다고 보도됐다. 두 번째 대선 출마에서도 공동 꼴찌라면 3수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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