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 미담발굴 '우리동네 히어로'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케이블TV CJ헬로비전은 지역 이웃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우리동네 히어로'를 27일 오후 6시 전국 23개 권역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첫 방송한다.
'우리동네 히어로'는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킨 소영웅을 찾아 이들이 집중하는 '지역의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의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의 '작은 거인' 이금자(62·여)씨다. 이씨는 매년 약 5t씩 종이컵을 모아 판 돈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프로그램 제작PD는 "금자씨는 15살에 부모를 여의고 왜소증의 작은 체구로 살아오면서도, 10년간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진정한 의인"이라며 캐스팅 취지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5월 중 CJ헬로비전 임직원과 이금자씨, 원주새마을회와 함께 원주 지역에서 '종이컵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우리동네 히어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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