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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찾은 주한 미대사관 자전거 종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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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찾은 주한 미대사관 자전거 종주단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27일 풍산고 학생 상대 특강 예정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주한 미국대사관 자전거 국토 종주단이 26일 경북을 찾았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제주에서 출발해 강원도 강릉까지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주하는 '같이 가요 제주! 함께 가요 평창!' 행사를 연합뉴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크 캐닝 미국대사관 문화교육담당관이 이끄는 종주단은 이날 오전 경남 거창에서 출발해 경북으로 왔다.

경북 첫 방문지로 김천에 온 일행은 김천 스포츠타운과 김천대를 찾았다.






종주단은 김천 스포츠타운에서 열리던 중고생 배드민턴 대회를 잠시 참관하기도 했다.

이어 김천대에서는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주한 외교관들이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이나 한국 생활 등을 주로 질문했다.

김천 일정을 마친 종주단은 상주, 예천 등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

하회마을 도착 당시 한국 관광객들은 여럿이 자전거를 타고 하회마을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일행은 하회마을에서 별도 체험행사는 하지 않고 1박 하면서 한옥체험만 한다.

27일에는 경북도청을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충북으로 떠날 예정이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안동 풍산고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한 뒤 종주단에 합류한다.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스티븐스 전 대사는 대사 근무 시절 자전거로 한국 곳곳을 찾으며 자전거 외교를 펼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토 종주단은 오는 29일까지 국토를 거슬러 올라가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자전거 외교'(Bike Diplomacy)를 이어간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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