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6일 충북도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1일 충청권 4개 환경운동연합이 충북도청에 모여 충남의 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충북도는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서울과 경기 지자체들은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및 신규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각계가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충북도는 지금이라도 도민의 건강을 위해 충남 화력발전소 반대 입장을 밝히고,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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