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임진왜란 1592',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금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해 화제를 모은 KBS 1TV 5부작 다큐 드라마 '임진왜란 1592'가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 2관왕에 올랐다.
KBS는 '임진왜란 1592'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금상과 촬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임진왜란 1592'는 다큐멘터리에 드라마를 결합한 극사실주의 드라마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맡은 배우 김응수의 명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KBS는 이를 포함해 5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다큐1-앎'은 인류 관심사 부문,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살인기구가 된 가습기 살균제'는 탐사 보도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또 'KBS스페셜-지옥고 청년의 방'은 커뮤니티 묘사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1957년 시작한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은 매년 50여 나라가 출품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KBS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다큐1-앎'을 다음달 6일 밤 11시30분에 재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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