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26일 기초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섰다.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경제적, 이동성의 어려움으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중 미래의 문화예술 꿈나무들에 대한 재능 육성교육을 해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지속적으로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문화예술교실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와 관련,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8천500만원, 문화예술교실에 7천500만원 등 1억6천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정기공연 3회와 특별공연 2회 등 총 5회의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약 300개의 아동센터에서 5천100여 명의 어린이가 문화공연관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교실은 지역 아동센터의 추천과 희망자 오디션을 통해 어린이 120명을 선발해서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3월 4일 광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아동센터 재능경진대회 및 참가자 오디션이 진행됐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적 소외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챌린지콘서트가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역사회 대표 사회공헌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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