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바른정당 '劉·洪·安 3자단일화' 제안에 '3인 3색' 반응
바른정당발(發) '3자 원샷' 단일화론이 막판 대선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바른정당은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을 꺾기 위한 이른바 반문(반문재인) 단일화 구상이다. 하지만 각 진영의 입장이 저마다 달라 성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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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6자수석들 "北추가도발시 감내못할 징벌적조치 취하겠다"
한국·미국·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시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하기로 합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추가적인 전략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도발을) 감행할 경우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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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근육 내보이고 주먹질 안해…태양절·창군절 무력시위만
'근육은 내보였지만 주먹질은 하지 않았다.'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인 25일 미·중 대북 압박 공조를 의식한 듯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보다 강도가 낮은 화력훈련으로 도발 수위를 조절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원산 일대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장사정포 등 화포 300∼400문을 투입해 대규모 화력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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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외교청서 '독도 일본땅' 주장…韓, 주한日공사불러 엄중항의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2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우리 정부는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즉시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이 마련한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지난해 한국 국회의원 등의 독도 방문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도발적인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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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45%, 월급 200만원 이하…女취업자 식당·술집 가장 많아
지난해 식당·술집 취업여성 비중이 전체 산업 중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의 절반 가량은 월급 200만원 이하를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5일 이런 내용의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10월) 76개 산업 중분류별로 취업자 규모를 보면 소매업(자동차 제외) 취업자 수가 229만9천명(8.6%)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 및 주점업(214만3천명·8.1%), 교육서비스업(186만3천명·7.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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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측 "文아들 의혹 등 공기업 취업특혜 국조 검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 공기업 취업특혜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 음성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다른 당과 연계해 필요하다면 공기업 특혜취업 비리에 대해 조사해나가며 국정조사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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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집을 사고 만다' 작년 자가점유율 56.8%…사상 최고치
주택 임차 부담은 커지는데 공급량은 많아져 중산층 위주로 주택 구입에 나서 작년 자기 집에 사는 비율인 '자가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인 56.8%를 기록했다. 전세가 월세로 꾸준히 전환돼 작년 임차가구 중 월세 비율이 60%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7∼9월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해 조사한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를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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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소비자 경제 기대심리 6개월 만에 '낙관적'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6개월 만에 '부정적'에서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1.3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03.8을 기록한 이후 계속 95∼98을 기록하다가 6개월 만에 1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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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나는 천공에 세월호 선체변형 가능성↑…안전용역 착수
세월호 선내 수색을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어 만든 진입로가 늘어나면서 선체변형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 조사가 길어지면 여름철 태풍 등에 세월호 선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는 최근 구조해석전문업체와 세월호 선체 안전성 유지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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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해지 때 1만원 미만 소액포인트도 환급해준다
신용카드를 해지할 때 1만원 미만으로 남은 소액포인트도 환급해주는 방안이 올해 하반기 중 마련된다. 지금은 포인트가 1만원 이상 남았을 때만 현금으로 환급해줘 카드 해지 때 소액포인트는 쓰지 못하고 소멸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해지 때 남는 소액포인트로도 대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잔여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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