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40.48

  • 90.63
  • 1.63%
코스닥

1,136.94

  • 1.35
  • 0.12%
1/3

"2021학년도 대입서 수능전형 비중 현행유지 또는 확대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서 수능전형 비중 현행유지 또는 확대해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2021학년도 대입서 수능전형 비중 현행유지 또는 확대해야"

    고교교사·대학 입학처장 310명 설문조사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포럼서 주제발표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대학교 입학처장 상당수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전형 비중이 현행과 비슷하거나 더 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규민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교수는 26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포럼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과정의 쟁점'을 주제로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포럼은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수능을 어떻게 개편할지에 대해 교사·학부모·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21학년도 수능 개편에 대한 주요 쟁점은 ▲ 수능 전 영역 등급제 절대평가 도입 여부 ▲ 수능 위주 전형 비중 ▲ 논술형·서술형 문항 도입 여부 등이다.

    이 교수에 따르면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 272명과 대학교 입학처장 38명 등 모두 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전형 비중을 현행과 같이 유지해야 한다는 이들이 49.0%(152명)로 절반에 가까웠다.


    수능전형 비중을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이들도 32.3%(100명)에 달했다.

    이에 비해 수능전형 비중을 더 줄여야 한다는 응답자는 18.7%(58명)였다.


    대입 전형 가운데 수능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학년도에 26.3%에서 2018학년도에 22.8%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고교시절 학업에 집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고, 고3 2학기 교실 수업을 정상화한다는 측면에서 수능전형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게 이 교수의 분석이다.



    수능과 관련된 또 하나의 쟁점인 등급제 절대평가와 관련해서는 2021학년도에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28.5%(88명)였다.

    하지만 현행처럼 영어·한국사만 절대평가를 유지하자는 의견(20.1%/62명)과 모든 과목을 상대평가로 하자는 의견(13.9%/43명) 등 상대평가 강화 또는 현행 체제 유지를 바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다만, 등급제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점수체제 변화가 아니라 입시제도의 전면적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게 교육 현장의 목소리다.

    변별력이 없어진 수능 위주의 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수능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논술·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안과 관련해서는 채점의 객관성과 사교육 유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논술·서술형 문항을 수능에 도입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42.8%(130명), 충분한 도입 기반을 갖춘 후 신중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45.7%(139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