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등산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내장산공원사무소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준비된 산행', '가벼운 배낭', '흔적없는 공원'이라는 3가지 실천 약속을 지키는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지난 주말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탐방지원센터에서 배낭 무게 재기, 적정한 배낭 무게 안내, 그린포인트 홍보 등의 행사를 벌였다.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되가져오면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다.
내장산공원사무소 정동식 자원보전과장은 25일 "국립공원은 후손에게 물려줄 최고의 자산"이라며 "국립공원 내 음식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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