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中, 北6차핵실험 우려에 "정세 긴장시키는 행동말라" 강력경고
중국 정부는 북한이 25일 창군절을 맞아 6차 핵실험을 할 우려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킬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25일 핵실험을 한다면 중국 측 입장은 어떠냐는 질문에 "원래 가정적인 질문에는 대답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서 우리 원칙의 입장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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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순 회고록' 여진…"완전한 해명" "北과 내통사건" 충돌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때 북한의 입장을 물어본 뒤 기권 결정을 내렸다는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진위 공방이 대선을 15일 앞둔 24일에도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문건 공개전'까지 벌이며 팽팽히 맞선 상황을 반영하듯 대선 캠프 간에도 입장차가 확연히 엇갈리며 공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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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측 "고용정보원서 文아들과 유사한 특혜채용 10여건 더 있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장 재임 시절 문준용씨와 비슷한 방식으로 특혜 채용된 사례 10여건이 발견됐다"면서 관련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용주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제보자로부터 권 원장 재임 시절 정상적인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혜 채용자를 내정한 뒤 그 사람을 채용하기 위한 요식행위로 채용절차를 밟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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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대선 재외투표 내일 시작…등록 유권자 29만4천명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재외투표가 25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2016년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등록한 재외유권자 22만2천389명 중 14만8천225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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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지시 의혹' 사건 공직자윤리위 회부…당사자는 전보
사법부 고위법관이 판사 학술행사 축소를 일선 법관에게 지시하는 등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를 했다는 법원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24일 이 사건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대법원은 지난 18일 법원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전 대법관)의 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기된 제반 문제의 책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적정한 조치 등을 강구하기 위해 이날 양 대법원장이 이번 사안을 공직자윤리위에 부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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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국산 합금철 수입으로 피해" 최종판정
미국 상무부에 이어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도 한국산 페로바나듐에 대한 고율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24일 코트라(KOTRA)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IT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산 페로바나듐의 산업 피해 긍정 최종판정을 내렸다. 페로바나듐은 절삭공구 등에 사용되는 합금철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한국업체가 수출하는 페로바나듐에 3.22∼54.6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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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인민무력상 "우리 대에 반드시 반미 대결전 총결산"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은 24일 "우리 존엄을 건드리는 자는 그 누구도 절대로 용서치 않으며 우리 대(代)에 반드시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려는 것은 인민군대의 드팀없는(흔들림 없는) 의지"라고 밝혔다. 박영식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TV가 녹화 방송한 북한군 창건 85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 보고자로 나서 "우리에게는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전쟁 방식에도 기꺼이 상대해줄 무적의 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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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저축 이유는…"한국은 집 사려고, 중국은 사업하려고"
한국의 중산층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하지만 중국 중산층은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아프리카의 주요 8개 신흥국의 중산층 8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만든 '신흥 소득자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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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대학병원 의사들이 중소병원에 돈받고 환자 알선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자신의 병원으로 보내달라며 로비한 중소병원장과 이들에게 금품을 받고 환자를 알선한 대학병원 레지던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환자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서울의 A병원장 이모(57)씨와 대학병원 의사 서모(35)씨 등 5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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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인민해방군 조직개편 완성…84개 군급 부대로 재편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을 84개 군급 부대로 재편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군내 파벌을 폐지하기 위해 집단군 일련번호도 변경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공보(大公報) 등은 24일 군사위원회 주석인 시 주석이 육해공군과 로켓군, 전략지원부대, 성군구 계통 등 전군을 84개 군급 부대로 재편성하는 조직개편을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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