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손흥민, 평점 6.32…팀내 중간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첼시와 치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서 팀내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FA컵 준결승에서 토트넘이 첼시에 2-4로 패한 뒤 손흥민에 6.32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2선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68분간 뛰었다.
1-1이던 전반 43분 첼시 빅터 모지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을 태클로 저지하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이후 델리 알리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가 된 상황에서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간 뒤 2골을 내주면서 2-4로 첼시에 패했다.
이날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에서는 가장 높은 8.12점의 평점을 받았다. 1골씩을 넣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7.87과 7.60으로 그 뒤를 이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