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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석탄 실은 北선박 6척 중국 항구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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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석탄 실은 北선박 6척 중국 항구 입항"

중국 외교부 "엄격하게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의혹 부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근 북한 선박 6척이 중국에 입항해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북한 선박들은 지난 20일과 21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징탕(京唐)항에 입항했다.

징탕항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일 입항 계획에 따르면 항구에 들어온 북한 선박 6척에 모두 무연탄이 실렸으며, 최대 6시간 동안 화물을 내렸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선박에서 내린 화물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진흥9', '우리 스타', '금강산2' 등 선박 3척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전면 발표한 지난 2월 이후 입항할 예정이었다. 이들 선박 3척은 징탕항을 떠난 상태다.

그러나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북한 석탄 운반선들이 최근 중국 항구에 정박했는데 이전에 제재를 받았던 일부 선박도 포함됐다는 보도에 대해 "안보리 구성원으로서 중국은 2월 18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이후로 엄격하게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책임지고 말할 수 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북한 석탄 운반선이 정박한 데 대해서는 "만약에 선박들이 계속해서 해상이나 항구 근처에 떠 있다 보면, 일부 선원이 인도주의 차원에서 보살핌이 필요할 수 있다"며 선박이 정박한 것이 꼭 석탄 수입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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