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백악관 "한국, 수천년간 독립적이라는 것 잘 알아"…첫 공식반응
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발언 논란과 관련, "우리는 한국이 수천 년간 독립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We know well that Korea has been independent for thousands of years)"라고 밝혔다. 마이클 안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공보 담당 부보좌관은 이날 연합뉴스의 사실 확인 논평 요청에 대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상 간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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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점검] ④개헌·정치개혁 한 목소리…이번엔 이뤄지나
5당 대선후보 모두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약속하고 선거연령도 하향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요 후보는 장관 임명시 국회 동의를 받겠다고 했으며, 국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 확대도 약속하는 등 정치개혁 공약도 내놨다. 그러나 역대 정권에서도 개헌공약은 계속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약을 제시하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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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칼빈슨 내주초 한반도 도착 예정"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내주 초에 한반도 주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군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칼빈슨호의 미국 귀환 시점도 당초 예정된 이달 말에서 1개월 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빈슨은 당초 이달 중순 한반도 인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주와의 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출발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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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국발 황사, 20일부터 한반도 유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로 접근하는 모습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 촬영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중국 베이징 북쪽에 머물던 황사는 20일 오전 북한 압록강 주변으로 확산했다. 중국 네이멍구(내몽고) 자치구와 인근 몽골 등에서 발생한 황사는 우리나라와 일본, 태평양 중앙부까지 도달해 인체 건강뿐만 아니라 해양의 식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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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선 하루 앞…샹젤리제 테러 영향 주목
하루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 지난 20일 저녁(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관을 상대로 일어난 총격 테러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우파와 극우 진영에서 경륜 부족과 안보 취약 등의 비판을 받아온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는 지지율 하락 우려에도 여전히 1차 투표 지지도 1위를 수성했다. 11명의 후보는 21일 자정(현지시간)까지 막판 부동표 흡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열이틀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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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세계경제 회복세 확인…하방위험 대응 정책공조 논의
주요 20개국(G20)이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확인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저생산성 및 소득불평등,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 경기 하방위험에 대응해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G20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력 제고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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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 경제, 美 금리 인상이 가장 큰 위험"
북한의 도발 위협을 포함한 각종 지정학적 악재에도 한국 경제는 견실하지만, 미국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커스 로들로어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이날 워싱턴DC IMF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지금부터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핵 도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의 지정학적 위협 요소에 대해서는 "한국에 지정학적 위험이 있지만, 아직 이것이 한국의 무역 투자에 어떠한 의미 있는 영향은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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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 속 세월호 진입로 속속 뚫어…미수습자 발견 '한걸음 더'
세월호 선내 진입로가 속속 확보되면서 미수습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 나흘째인 21일까지 4층 선수 부분 2곳, 선미 1곳에 진입로가 확보됐다. 이곳은 단원고 학생들이 머문 곳으로 미수습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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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아닌 4월부터 물가상승 반영…국민연금 불이익 언제까지
이달 25일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작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된 연금액을 받는다. 하지만 그다지 상쾌한 기분은 아니다. '찔끔' 오른 금액도 그렇거니와 지난해 물가변동률을 올해 1월부터가 아닌 4월부터 늦게 반영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2016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1%)을 반영해 이달부터 1% 오른 기본 연금액을 1년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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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안 물어요" 순한 반려견 남에겐 흉포한 맹수일 수도
반려동물 사육 인구 1천만 명 시대가 열리면서 개와 고양이가 우리 사회 일부로 자리 잡았다.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견은 주인에게는 '애굣덩어리'이지만, 흉포한 맹수로 돌변해 사람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 20일 오후 7시 53분께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마을에서 A(52)씨가 대형 반려견에 물려 다리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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