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코스닥150 저변동성 지수추종 ETF' 신규 상장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코스닥 150 로우볼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200선물레버리지 ETF' 등 ETF 2종이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코스닥150 저변동성 지수'와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각각 추종한다.
'TIGER 코스닥150 로우볼 ETF'는 기초 지수인 '코스닥150 저변동성 지수' 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법으로 운용된다.
'TIGER 200선물레버리지 ETF'는 기존에 상장된 'TIGER 레버리지 ETF'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코스피200 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 성과를 추적한다.
거래소는 "'TIGER 로우볼 150 ETF'는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하는 로우볼 전략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코스닥 시장 투자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TIGER 200선물레버리지 ETF'는 선물 투자 관련 증거금 외에 여유 현금을 채권 등으로 운용해 선물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하며, 현물지수 레버리지와 유사한 수익률을 거두면서 펀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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