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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현상에 원/달러 환율 사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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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선호현상에 원/달러 환율 사흘 연속 하락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세제개편안 공개 기대감에 하락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당 1,138.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1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떨어진 1,138.5원에 개장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월 초 규제 완화 보고서를 완성하고 의회에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조정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금융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형성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4.22포인트(0.85%) 상승한 20,578.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67포인트(0.76%) 높은 2,355.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5포인트(0.92%) 오른 5,916.7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세제개편안 기대감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도 낮아지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둔화하고 있다"며 "수출업체 매도물량을 비롯한 매도 대기 물량도 많아 원/달러 환율의 하방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100엔당 1,041.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98원 떨어졌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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