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6일 팡파르
(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제39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폭 40여 m 길이 2.8㎞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열린다.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를 주제로 뽕 할머니 제례, 신비의 바닷길 체험 및 영등살 놀이, 뽕 할머니 소망띠 잇기, 북놀이 퍼레이드, 동서양 만남 횃불퍼레이드, 뽕 할머니 가족대행진, 2018 만남기원 풍등날리기 등 7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65개의 행사가 준비됐다.
진도개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해상 선박퍼레이드,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4D 영상 체험, 서화 배우기, 진도 홍주 만들기, 울금 천연비누 만들기, 해수 족욕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사전 참가를 예약한 1천여 명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K-POP 노래자랑, 글로벌 씨름대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20일 "이번 축제는 "지역문화예술 자원과 함께하는 저비용 고효율 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자율 참여형 축제,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소득 창출형 축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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